이번 MWC 2015에서는 모바일 기기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를 내놓으면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뿐만 아니라 모토로라, 페블, 화웨이, HTC, 에이수스 등이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들 제품은 가격대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비교해 기능과 서비스도 강화됐다. 대량 판매를 겨냥한 제품들이라는 평가다.

③ 모바일 결제 서비스 누가 주도권 갖나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대한 각 업체의 움직임도 이번 MWC에서 본격화된다.
애플이 지난해 10월 ‘애플페이’를 내놓은 이후 구글 등 플랫폼 업체, 최근 루프페이를 인수한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비자·마스터카드 등 카드 업체도 MWC에 참석해 통신사들과 모바일결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④ 한층 거세진 신흥국 업체 공세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업체들의 공세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선보인다. 중국 통신업체 ZTE도 스마트홈 기술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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